키도,어깨도 좀 있는 편이라 이렇게 어깨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바른자켓 사기가 참 어려웠어요. 그러다가 로렌하이에서 샀던 티셔츠와 셔츠들이 핏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구경차 들어왔다가 사이즈도 3가지나 있고 색상도 괜찮은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구입했어요. 원래는 블랙 색상 사려고 했는데, 추석전에 도착하긴 어려울 것 같아서 가을이니까! 하며 마르살라 컬러 도전해봤어요^^;; 적당히 밝고 적당히 어두운 말린장미 느낌이 나는 색상이었는데, 제 피부톤에도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. 게다가 사이즈가 실측보다 여유있는건지 품이나 소매가 넉넉해서 원하는 핏으로 입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. 다만, 두번 정도 입고 외출을 했는데 생각보다 보풀이 잘일었어요. 보풀이 잘인다는 후기를 보긴했는데.. 오.. 외출시간 다 합쳐서 하루가 안되는데 보풀이 이는 바람에 블랙색상은 구매를 좀 더 고려해봐야 될 것 같아요. 하지만 여유있는 핏감 마음에 들어요 :> 관리를 좀 열심히 해서 입어야겠어요^^;;